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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4박 6일 신혼여행 후기 (+이청림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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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려비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25-0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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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어에서 예약해서 4박 6일로 푸켓 신혼여행을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코스도 숙소도 물론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별 사고 없이(싸움 없이ㅋㅋ)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었던 건 여행 기간 내내 일정 함께 진행해주신 이청림 가이드님 덕분이었습니다.



1. 가이드님의 쿨하고 유쾌한 성격!!

귀에 탁 꽂히는 유쾌한 목소리에 설명하는 내용이 많아도 언제나 쏙쏙 들어왔습니다.

하루종일 설명하랴 그룹 인원들 케어하랴 분명 피곤하실텐데도 단 한순간도 가이드님의 피곤한 얼굴을 못봤던것 같아요.

특히 둘째날에 라차섬에서 스쿠버다이빙+스노쿨링 하고 와서 정말 피곤해서 차에서 거의 뻗어있었는데요.

오히려 저희가 피곤해하면 옆에서 더 피곤해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시고ㅋㅋㅋ 피곤해서 처질 때쯤 가이드님의 텐션에 따라 저도 같이 흥이 올랐습니다.



2. 엄마처럼 꼼꼼하게

신랑은 아직 어색하니까, 구 남친이ㅋㅋ 물을 무서워해서 스쿠버다이빙도, 스노쿨링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냐 용기도 북돋아주시고, 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옆에서 장비부터 멘탈케어까지 끝까지 남친 옆에서 챙겨주셔서 남친도 용기를 내어서 가이드님 덕분에 좋은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스노쿨링을 하면서 물에 떠 있는 중에도 "여기 물고기 많아요~ 이쪽으로 오세요!!" 귀에 꽂히는 가이드님의 목소리에ㅋㅋㅋ

열심히 물고기 스팟 찾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남친이 식당에 선글라스를 두고 나왔는데,

가이드님과 현지 가이드님이 그 더운날 길거리에 앉아서 현지 식당에 연락 될때까지 계속 전화해주시고, 결국 직접 가져가서 챙겨주시기까지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3. 유연한 일정관리+확실한 추천

저희는 4박 6일 일정이었고, 같이 다녔던 몇몇 커플은 저희보다 일정이 좀 길었습니다.

제 일정 기준 칠바 야시장 투어는 3일차였는데, 3일차에 야시장을 가면 카타타니 숙소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이청림 가이드님은 그런 제 일정과 아쉬움까지 고려해서 2일차 라차섬 갔다온 밤으로 전체 일정을 변경해주었습니다.



변경 과정에서도 '이 분들 일정 때문에 바꾸는거에요~'가 아닌, 저희를 배려해서 가이드님이 생각하기엔 이게 좋을거 같아서 바꿨다~ 라는 식으로 다른 분들한테까지 설명해주시는 세심함에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칠바 야시장에서는 일단 가이드님과 함께 시장을 한바퀴 돌며 속성으로 음식 추천까지 해주셨는데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셨던 미니파인애플과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제가 태국에서 먹었던 음식 Top 1,2가 되었습니다.



4. 쇼핑 강요 절대 없음!!

패키지 투어를 하면서 가장 걱정했던게 쇼핑 강요가 많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일정에 면세점 코스가 있어서, 아 나는 강요 해도 절대 안사고 정신 바짝 차려야지!! 하고 면세점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가이드님이 먼저 여긴 어떤 물품이 있고~를 설명해주시는데

이거 사세요! 이거 좋아요!! 가 아니라, 태국엔 이런 문화가 있어서~ 이런 특산품이 있고~ 제가 설명했던 홈쇼핑 스타일이 아니라 거의 <먼나라 이웃나라> <벌거벗은 세계사>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아 태국은 이렇구나~' 느껴지도록 강요가 아닌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쇼핑 강요 절대 없었구요, 실제로 저희 커플과 같이 간 다른 커플은 면세점 2군데 가는 동안 단 한 제품도 사지 않았고 저희만 미친듯이 구매를 했습니다

ㅋㅋ



5. 풍부한+재밌는 설명

위에 말한것처럼 면세점에서도 설명을 많이 해주셨지만, 이번 일정 내내 차 안에서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태국의 GDP부터 시작해서, 절대 안 잊을 것 같은 바나나는 270종 등등

그냥 와서 겉핥기 식으로 관광만 하고 갔을 수도 있었지만 이청림 가이드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이야기를 듣고 관광을 하니까 "아 이게 가이드님이 설명한 그거구나~"하면서 더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설명하는게 가이드님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달리는 차 안에서 단 한번도 앞을 보고 앉지 않고 몸은 항상 저희 쪽으로 돌려서,

의자도 아닌 곳에 불편하게 앉아 1시간 넘게 말하는게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커플들의 호응이 적은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그런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꾸준히 재미있는 얘기 계속 해주신 덕분에

30분~1시간 거리를 항상 지루하지 않게 다녔습니다.







10개국 넘게 많은 곳을 여행 하면서 다양한 가이드를 만나보았지만, 이렇게 내 일처럼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까지 유쾌하게 만들어주신 가이드는 이청림 가이드님이 처음이었습니다.



가이드님한테 저희 커플은 지나가는 고객 중 한 사람이겠지만,

저희에게 가이드님은 인생에 한 명 뿐인 신혼여행 가이드님입니다.



이청림 가이드님 덕분에 가장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었고, 누구보다 멋진 추억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태국 또 놀러갈 일이 생긴다면 연락드려서 태국 여행 팁 여쭤볼게요ㅎㅎㅎ